안성기, 혈액암 투병 안타까운 소식 전함
국민 배우 안성기는 총 160여 편에 이르는 영화에 출연한 대표 중견 배우입니다. 가장 최근 작품은 영화 '한산'으로 노병 수군 향도 어영담 역을 맡았습니다. 어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서 보인 모습과 영화 한산에서의 모습이 크게 비교되어 네티즌들은 안성기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2020년에도 안성기의 입원 사실에 많은 팬들이 걱정했고 안성기 측은 단순한 과로로 인해 몸이 조금 안 좋은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영화 '한산'을 촬영하면서 집 내부 공사가 있어 무리를 했고, 입원한 날은 체육관에서 1시간 넘게 뛰며 심한 운동을 해서 무리가 갔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16일, 안성기는 팬들의 걱정이 증가하자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혈액암 발병으로 1년 넘게 투병하고 있다"며 "치료를 받던 중 몸이 조금 나아져 어제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공개석상에서 너무 달라진 모습을 보여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었는데요. 이에 측근은 사실무근이라며 건강이상설을 부인했으나 17일 안성기의 소속사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15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모습을 보였던 안성기는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했습니다. 노쇠한 목소리와 부은 얼굴, 어색한 가발이 눈에 띄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5월, 절친했던 배우 강수연의 장례식장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안성기는 "항암 치료를 받느라 늦게 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산 무대인사는 머리가 이래서 못 갔다. 이 머리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평소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 지금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안성기 배우의 근황을 알렸습니다.
1952년생으로 올해 만 70세인 안성기는 '황혼열차'로 데뷔해 '하녀', '고래사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영화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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